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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샤흐나즈

상징  나시르

 

소개

대륙 남부쪽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가장 오래된 나시르 종인 샤흐나즈. 언제나 뜨거운 기후 속에 사막지형이 많다. 총면적은 동서로 약 980마일(약 1580km), 남북으로 600마일(약 900km)정도.

 

지난의 모든 사람들은 자유로운 유목민족이다. 그들은 각자 다섯 마리의 나시르를 타고 유람하며, 자신들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땅을 찾아다녔다. 이들은 자신들의 나시르의 이름을 따서 부족이 되었는데 샤흐나즈, 이아코프, 아론, 이만, 히크마트 이렇게 다섯 부족이 서로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외적에 대한 대비와, 더욱 나은 삶을 위해 하나의 연합국가를 건립한것이 지난의 시작이다. 그들은 샤흐나즈의 왕을 따르고는 있지만, 군림하되 통치하지는 않는다 라는 식이기에 각 도시들마다 자신들만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나라의 상징은 나시르(고래). 나시르라는 신기한 하늘을 나는 고래를 타고, 오아시스를 찾아서 돌아다니던 유목민족의 연합국가다. 하나의 도시를 이룰 수 있는 나시르들의 수는 다섯 마리고, 그마저도 고대의 나시르들처럼 거대하게 자라지는 못한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신이 깃들어있다는 샤머니즘 사상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보다는 서로 유대감으로 뭉친 동료애가 강한 나라다. 그렇기에 부족원이 15세가 되면 같은 동료임을 증명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몸에 지난의 문양을 새긴다.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동쪽의 샤흐나즈를 중심으로, 서쪽의 이아코프, 남쪽의 아론, 중앙의 이만, 북쪽의 히크마트 이렇게 다섯 개 도시국가가 힘을 뭉치고 있다.

 

지방자치적인 성향이 강한데, 각 도시에는 각자 바드르라는 치안부대를 따로 두고 있으며 중앙군이자 각 지역에서 가장 강한 전사들이 모인 군부대를 할리드라고 한다.  

지난의 주요 지역이 사막이기 때문에, 포인세티아와 마찬가지로 식량의 생산량이 많지는 않다. 동해의 어업활동 또한 활발하며, 라 마시아의 곡창지대에서 자라는 곡물이 있어야 원활한 삶이 유지가 되는데 최근 인구가 급증해 고민이다. 사막지역이 많고 유목민족이기 때문에, 건축양식은 간단한 천막들이 많다.

 

샤머니즘

국교는 없지만, 나라 대부분이 샤머니즘을 믿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자연이나 사물에는 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유일신 사상이 없다. 왕족 또한 이러한 종교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신이 존재하고 있다.

 

할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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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의 모래폭풍을 가를 정도로 용맹하며 유대감으로 뭉쳐있는 정규군 중에서도 가장 강한 전사들의 집단이다. 과거에는 각 부족에서 대표자를 몇 명씩 뽑아서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다섯 부족이 아니더라도 혹은 신분이 높지 않은 노예출신이라고 하더라도 라 마시아 아카데미를 무사히 졸업하고, 나올 수 있다면 할리드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데 할리드에 전해지는 역사에 따르면 독충들을 자유롭게 부리는 자들 또한 존재했다고 한다.

특권의식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지난의 할리드는 그러한 것보다 자신들이 동족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특권으로 생각하며 영광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 축제

나시르의 여행. 나시르들은 살아있는 생물들이기 때문에 일정 주기로, 그 거대한 몸집을 모래 속에 파묻는다. 이때 나시르는 모래속을 빠르게 헤엄치고 나시르의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지난의 대도시들은 각자 마법 방벽을 발동, 모래가 자신들의 도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지난은 모래바다 탐험을 관광사업화했고, 이 때는 관광객들이 많이 와 신비한 모래바다를 탐험할 수 있다고.

 

 

  수도 샤흐나즈

맨 처음, 이 땅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나시르인 샤흐나즈 위에 세워진 도시. 다섯 마리의 거대 나시르 중 제일 오래되고 거대하다. 지난의 자부심이자 상징성이 큰 곳인만큼, 왕궁의 규모가 거대하며, 그 생김새 또한 화려하다. 지난의 모든 건축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정중앙에 왕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수도인 샤흐나즈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시르 본체에 발을 디뎌야 하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지옥 같은 곳이라고도 한다. 오아시스가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사막지대치고는 살기가 좋은 도시. 천혜의 요새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거대한 나시르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적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 샤흐나즈는 수도이지만, 귀족 평민 너나 할 것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늘 소리가 끊이질 않으며 활발한 상업활동이 늘 지속되어왔다.

왕성만큼이나 중요한 공간이 샤흐나즈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여기서는 나시르인 샤흐나즈를 관리하며 그를 모시는 일종의 신전이 존재하고 있다.   

 

  4대 부족

이아코프 (서쪽 부족)

춤으로 뛰어나며 타오를 것 같은 붉은 머리카락이 그들을 나타낸다. 1차 전투를 무승부로 끌어낸 용사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강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래바람을 뚫어내는 몸은 강철과 같다. 그들의 붉은 머리카락은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이 아름답다.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을 때 아름다운 춤이 피어나리라.

-지역은 서쪽. 근방 지역에는 특히나 거센 모래폭풍이 불어닥친다. 사막 마물들과의 교전도 거세지만 이들은 오히려 그들을 사냥해 축제처럼 즐긴다.

이만 (중앙 부족)

시력이 상당히 좋고 활을 굉장히 잘 다룬다. 짙은 검은색의 머리카락이 그들을 나타낸다. 진실만을 고하는 편이기에 고지식하다고도 하지만 그들이 다루는 활은 무엇보다 위협적이다.

그들의 활 시위가 당겨지는 순간 약속된 죽음의 종소리가 하늘을 채운다. 진실되어 거짓을 모르는 그들은 미래로 이어지며 모두를 뭉치는 하나의 화살이 되리라.

-지역은 동쪽. 모래바람이 거센 편은 아니지만, 지리가 험한 곳이 많다. 그만큼 이곳의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지형에 단련되어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다. 진실된 자들이 많아 거짓을 두려워 한다.

아론 (남쪽 부족)

자연계 마법에 유독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주로 금빛 눈동자와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태어난다. 현명한 자들이 많아 학자들이 많다.

동물들과 함께할 때 이들은 두려울 게 없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금빛 눈동자는 밤을 가르는 하나의 빛이 된다. 지난이 어려울 때마다 그들의 자연을 다스리는 마법과 혜안은 밝은 등대가 되어 지난을 비춘다.

-지역은 남쪽. 가장 뜨겁지만 아름다운 오아시스가 존재한다. 또한 지난에서 가장 유명한 마탑 또한 보유하고 있다.

히크마트 (북쪽 부족)

화술이 뛰어나며 상업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실크로드라고 할만한 길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으며 친화력이 좋다. 천을 만드는 재주도 뛰어나다.

뱀과 같으며 그들이 흘리는 말 한 마디가 독도 되며 꽃도 된다. 그들이 없는 곳도 가지 못할 곳도 없다. 아름다운 천을 들고 세상을 누비는 그들은 바람과 같다.

-지역은 북쪽. 지난에서 가장 살기가 좋은 땅일 정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지난역사

지난에서 배우는 그들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이러하다.

지난의 연혁은 키란력이라고 지칭하며, 포인세티아는 키란력 100년에 건국되었다.

 

키란력 1년

다섯 마리의 니시르와 함께하는 대부족들이 서로 하나의 연합국가의 건국을 선포하다. 이를 그들은 사막의 바람 지난이라고 부르다.

 

키란력 3년

연합국가의 수장으로 샤흐나즈를 정하다. 샤흐나즈는 나머지 부족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지난의 포괄적인 일에 나서기 시작하다.

 

키란력 10년

지난의 부흥이 시작되다. 인구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다.

 

키란력 18년

나라를 지키는 최고의 전사들인 할리드를 신설하다. 할리드의 첫 번째 수장은 신궁이라 불리우던 이만의 사자 아사드 이만.

 

키란력 75~100년

지난이 주변 부족들을 하나 둘씩 정복해나가기 시작하다. 이때 상인들의 말을 통해 마법국가 리안과 북쪽의 여러 소국들에 대한 소문을 듣다.

 

키란력 145년

다섯 마리의 거대 니시르. 비행을 완전하게 멈추고 각자 자리 잡은 곳에서 머물다.

 

키란력 150년

다섯 마리의 거대 니시르가 위치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나라의 지역을 다섯 가지로 구분하다. 각각 샤흐나즈, 이아코프, 이만, 아론, 히크마트라 칭하다.

 

키란력 320년

포인세티아와 상호조약을 맺다.

 

키란력 330년

동맹국 포인세티아와 함께 리안을 상대로 전쟁을 하다. 리안을 멸망시키다.

 

키란력 331~334년

1차 라데시아 전투에서 포인세티아의 야욕을 무사히 막아내다.

 

키란력 340년

2차 라데시아 전투를 벌이다. 포인세티아를 상대로 연전연승하다.

 

키란력 343년

포인세티아의 수도 스타티스를 아쉽게 함락시키지 못하다. 이후 전장에서 물러나다.

 

키란력 344년

포인세티아와 함께 평화협정을 맺는다.

 

-이후 통합력을 사용 1년으로 새역사의 시작을 알리다.

통합력 2년(키란력 346년)

라 마시아 아카데미를 건립하다.


통합력 502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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