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소개

대륙 비프로스트. 신이 사랑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땅. 신기하게도, 계절이 지역별로 나뉘어져있는 곳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 다양한 생물과 사람이 서로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이 땅은 각각 대륙 북쪽의 포인세티아와, 남쪽의 지난 그리고 중앙의 리안이라는 나라로 발전해와 서로간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 조화는 포인세티아와 지난의 탐욕으로 무너지고 리안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두 나라는 대륙의 패자가 되기 위해 싸웠으나 끝을 보지 못하고, 긴 전쟁을 종결짓고 평화로운 내일을 약속하며 과거 리안이 있던 땅 라 데시아를 ‘라 마시아’라 개명한다. 그리고 그곳에 평화를 상징하며 내일을 꿈꾸는 라 마시아 아카데미를 건립, 400년이 넘는 평화로운 시대를 이어가게 된다.

 

 신화

조화의 신 아티야칼리번은 자신의 권능으로 시간의 신 세엘과 공간의  쿠르쉬드를 창조했다.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게 되자, 그제야 세상이라고 할 낙원이 만들어졌다. 아티야칼리번은 자신의 권능을 가장 많이 나누어준 세엘과 쿠르쉬드를 포함한 열두 신을 만들어 낙원의 절반을 각각 조화롭게 담당하게 했다. 낙원에서 오직 인간만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을 내려달라 부탁했다. 그에 신들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었다고 전해진다.

무예와 마법

 

무예

사람의 안에는 기라는 게 있다. 이건 마력과 다르게 인간이 존재하게 됐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기라고 하는 것은 마력과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에너지가 사람에게도 있을 뿐이었고 그 생명에너지를 '기'라고 명칭해  사람들은 마법 발생 이전부터 그걸 다스려왔던 것이다.

다만 마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의 일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법과는 다르게 복잡한 술식이나 마법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기 자체를 방출해서 원거리의 적을 노리는 것 또한 뛰어난 전사에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기 자체가 그 사람이 가지는 생명에너지이기 때문에 남발을 하면 자신의 수명을 갉아먹는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사들은 한정적인 생명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자신의 신체를 강화하거나, 무기를 강화하거나, 필요할 때 방출하는 것 정도로만 사용하며, 몸에 무리가 갈만한 기력 방출은 하지 않는다. 또한 기력만으로는 마법과 같은 초자연적인 일을 해내지는 못한다.

마법

마력이란 원래 신의 전능으로 사람은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사람들은 기력과 동시에 마력도 가지고 태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마력을 이용한 새로운 힘을 깨달았고,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에너지를 자신의 마력으로 바꾸어서 특정한 진이나 술식을 통해 초자연적인 일을 해내는 것을 '마법'이라고 부르며, 마법을 이용해 여러가지 초자연적인 일 조차 가능하게 되다. 마법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이해와 마력과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결합하는 계산식을 적절하게 잘 섞을 수 있어야 하며, 거대한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컨트롤 하기 위한 정신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기력과는 다르게 마력은 그날 하루 전부 소진한다 하더라도 몸 자체에 크게 무리가 가진 않는다. 마법의 원리는 마력을 매개체로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쓰는 것이기 때문. 다만 마법 역시 자신의 마력과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과하게 끌고 와서 사용한다면 정신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생명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모든 살아있는 인간은 체내에 마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 모두가 마법사가 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자연에 보이는 힘 자체를 느끼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뛰어난 마법사는 자연이 지니고 있는 생명의 힘을 끌어 쓰는 것도 능하고 그것을 자신의 몸에 많이 담을 수 있는 깊은 그릇이며, 본인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력의 양 또한 상당한 자들이다.

 대륙 역사

평화롭던 역사는 작은 욕심으로 인해 무너졌다. 신의 자식인 자신들이 왜 신의 땅을 전부 가지지 못하는지에 대한 욕심, 점점 성장하는 자식들을 보며 그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누리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은 결국 신이 사랑하는 땅을 피로 물들게 하다. 이후 그 전쟁을 중심지가 된 지역 라데시아의 이름을 따 라데시아 전투라고 명칭하였다.

1차 라데시아 전투

(ASL 231~234 키란력 331~334)​

 

포인세티아와 지난의 패권전쟁으로 곡창지대인 라데시아(지금의 라 마시아)에 대한 영토 분쟁이었다. 포인세티아와 지난은 연합을 맺어 라데시아에서 존재하던 마법 도시 국가 리안을 멸망시켰지만 포인세티아의 야욕으로 두 나라 간 전쟁이 벌어졌다. 일각수와 성령기사단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던 포인세티아였지만 지난 측에서도 카이라트 이아코프라는 걸출한 장군이 등장하며 극한까지 몰렸던 상황을 가까스로 타파할 수 있었다. 이에 양측은 서로 큰 피해를 보고 물러나게 되었다.

2차 라데시아 전투

(ASL ​240~243 키란력 340~343)

1차 라데시아 전투에서 카이라트 이아코프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은 지난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이는 지난을 다시금 라데시아로 나아가게 했다. 1차 라데시아 전투가 끝난지 6년 후 새해가 되는 순간, 카이라트가 이끄는 지난의 할리드가 맹렬한 속도로 출진해 포인세티아를 몰아붙였다. 지난은 연전연승을 거듭하지만 카이라트의 지병이 악화되어서 전선에서 물러났을 때, 포인세티아의 4대 공작가 브릴란트 가문의 젊은 성기사, 카를 브릴란트가 혜성같이 나타나 스타티스 방위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포인세티아는 멸국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포인세티아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데 걸린 시간은 1년. 이후 양국은 더 이상의 승부는 서로에게 피해만이 될 것이라는 걸 자각하고 라데시아에서 평화 협정을 맺었다.

이렇게 두 나라간의 긴 전쟁은 종결되었고(ALS 244, 키란력 344) 이후 두 나라는 함께 역사를 그려간다는 의미에서 서로 다르던 연도를 통합, 통합력 1년으로 새 역사를 열게 되었으나,

발단

통합력 502년. 제로스 16일

라 마시아 축하연 도중에 벌어진 테러로 인한 대량의 사망자 발생

통합력 502년. 제로스 17일

라 마시아의 이른 방학. 에이에이의 사망과 아카데미의 붕괴.

통합력 502년. 아라다나 12일

포인세티아 측의 죽은 고위관료의 아들이 아버지의 복수라며 지난 측 관료 한 명을 사살.

통합력 502년. 아라다나 15일

이에 지난이 공식 성명을 하기 전에, 이번에 죽은 관료의 딸이 포인세티아의 관료 자제를 사살.

통합력 502년. 아라다나 23일

양측은 냉전상태에 돌입.

냉전

통합력 502년. 리안 4일

각국에서 502년 피의 인디페르도의 책임을 서로에게 몰기 시작한다. 그 후 두 나라는 서로 교류를 최소화하며, 국경지대의 방비를 더욱이 신경 쓰며. 본격적인 냉전에 들어간다.

통합력 503년. 아라다나 13일

각국은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회담을 열기로 한다.

통합력 503년. 리벤느 22일

라 마시아에서 포인세티아의 레인로즈의 당주 안젤루스 레인로즈와 지난의 히크마트의 족장 카탄 히크마트. 두 대표가 회담을 진행한다.

통합력 503년. 리벤느 24일

24일까지 이어진 이 회담은 전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그렇게 끝을 맺는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2일

포인세티와 지난의 재정상태가 점차 안 좋아지기 시작하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10일

양국에서는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번지기 시작하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13일

국경지대를 순찰하던 양국의 부대가 우연치 않게 싸움이 붙었고 피해가 발생했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14일

양국은 이것이 전쟁의 발단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각각 재능있는 자들을 할리드와, 성령기사단으로 받아들인다.

 

전쟁

통합력 503년. 바드르 15일

이 다툼을 계기로, 포인세티아는 카인을 성령기사단 단장에 임명 지난으로 출진을 명하다. 지난 또한 그를 요격하기 위해 노멘을 할리드의 단장으로 임명 포인세티아 군을 향해 출진을 명하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18일

양쪽의 군이 서로 부딪히다. 이 전투는 전초전으로 서로의 전력을 확인해보자는 의미가 강했다. 이에 양측은 비슷한 피해를 입고 한 번 물러난다.

통합력 503년. 바드르 28일 

양군은 다시금 산발적으로 각지에서 벌어지던 전투를 뒤로하고,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격전지 란실에 진을 대치한다.

통합력 503년. 쿠르쉬드 28일

한달간의 란실 전투. 란실을 불바다로 만들고 양군은 서로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타협

통합력 503년~505년.

두 나라는 물러섬 없이 계속해서 전면전을 벌인다. 이에 대지는 황폐해지기 시작한다. 점차 인력난이 심해지자, 단장들의 판단으로 강제적으로 징집이 시작되다.

통합력 506년. 제로스 5일

서로 점차 피해가 커지는 것을 인지하지만 조금만 더 하면 승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수뇌부의 판단으로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지다.

통합력 506년. 리안 13일

양국은 고대마법도시 리안이 가지고 있던 마도구와, 전설속으로만 전해지는 유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다.

통합력 506년. 세리안 18일

양측은 그 유적을 자신들이 소지하고자 마음을 먹다.

통합력 506년. 바드르 27일

3년간 이어지던 전쟁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다.

통합력 506년. 아티야칼리번 9일

한 해가 끝나기 전 두 나라는, 각각 성령기사단의 주력과, 할리드의 주력만을 뽑아서 라 마시아 영토에 대한 소유권을 두고 소규모 전투를 치루는 것으로 합의를 보다.

통합력 507년. 세엘 3일

이에 각국은 그 부대를 이끌 대장으로 포인세티아는 카인을, 지난은 노멘을 대장직에 세우고 부대원을 뽑게 하다.

통합력 507년. 세엘 15일

각국은 이 전투가 원활하게 그리고, 어느 쪽에서 비겁한 수를 쓰지 못하게 아인에게 심판을 요청하다.

통합력 507년. 세엘 18일

전쟁 물자를 단독으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인은 이 요청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보내 중재자 역할을 맡게 하다.

통합력 507년. 세엘 24일

그렇게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하다.

통합력 507년. 제로스 24일

포인세티아와 지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이 다시금 한 자리에 모이다.

 대륙 달력과 수호성

비프로스트 대륙은 1년 = 13달로 이루어져 있으며 13월을 제외하고 달마다 30일, 13월의 경우 10일로 되어있다. 달 마다의 명칭은 그 달의 수호신의 이름을 따서 부르며, 각 명칭과 설명은 아래와 같다.

 

1월. 북쪽의 시간의 신 세엘

2월. 파괴의 신 제로스

3월. 정의의 신 아라다나

4월. 지혜의 신 리안

5월. 생명의 신 엘라헤

6월. 자유의 신 리벤느

7월. 환상의 신 샤반

8월. 죽음의 신 타르티안

9월. 풍요의 신 이흐산

10월. 빛의 신 세리안

11월. 어둠의 신 바드르

12월. 남쪽의 공간의 신 쿠르쉬드

13월. 조화의 신 아티야칼리번

 

1월. 시간의 신 세엘

시간의 신 세엘이 지배하는 한 해의 시작이 되는 월. 이 시기는 모든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순간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때 여행을 나가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보통 이때에 태어난 이들은 자신의 시간을 계획적으로 짜고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이 시기를 나타내는 문장은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하다.” 로 표현된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된다는 운명론적인 것들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이 월을 상징하는 색은 노란색이다.

 

2월. 파괴의 신 제로스

파괴의 신 제로스가 지배하는 월. 날씨가 변덕스럽고 맹수들이 포악해지는 시기라고 전해진다. 이때는 여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장은 “신은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합당한 시련을 주는 것이다.” 로 이때 무언가를 이루는 것은 어렵지만, 노력한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그 이상의 대가를 받는다고도 전해진다. 이때 태어난 이들은 대게 호전적이며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월을 상징하는 상징색은 보라색.

3월. 정의의 신 아라다나

정의의 신 아라다나가 지배하는 월. 변덕스러운 날씨가 끝나고 천천히 시작했던 것들이 결과로 조금씩 보일 때이다. 이때 저지른 악행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한다. 아라다나의 이름을 걸고 한 맹세를 깨게 되면 끔직한 결과가 온다고 해서 국가단위의 약속은 이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대부분 정의롭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진다고 한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믿고 나아갈 수 있는가.” 월의 상징색은 초록색.

 

4월. 지혜의 신 리안

지혜의 신 리안이 지배하는 월. 학문적인 성취를 이루게 된다면 이 때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이 월에는 일종의 예지몽을 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국가적으로 국운을 점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때 태어난 아이들은 주로 마법적인 재능이 있거나 현명한 편이라고 한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알게 될 것을 알게 되다.” 본디 알았어야 할 것을 알게 되리라는 미래예지를 상징하기도 한다. 월의 상징색은 흰색.

 

5월. 생명의 신 엘라헤

생명의 신 엘라헤가 지배하는 월. 한 해 중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시기다. 만물이 생기로 넘쳐흐르는데, 이때 사람 역시 성장을 하게 되는데. 키가 가장 많이 크는 시기라고도 한다. 대륙 어느곳이라도 이때는 사랑이 넘치는데 그래서 사랑 관련 문화산업이 가장 활발해진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마법에 걸린 것처럼 결혼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순간의 치기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도 한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주로 외형적으로 뛰어나거나 사랑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순간에 모든 것을.” 월의 상징색은 붉은색.

 

6월. 자유의 신 리벤느

자유의 신 리벤느가 지배하는 월. 더위가 점차 심해질 때이기도 하며,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만큼 이때만큼은 국가적으로 죄인들 중 몇을 특사로 풀어주는 편이다. 이때에만 피어나는 세실리아라는 꽃이 있는데 이 꽃은 억압, 악과 같은 것에서 소유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전해진다. 보통 엘라헤에 이어진 연인들이 리벤느에 와서 이 꽃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때에 태어난 아이들은 주로 자유분방하며, 틀에 박히지 않는 사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행진곡이 울리다.” 월의 상징색은 주황색.

 

7월. 환상의 신 샤반

환상의 신 샤반이 지배하는 월. 이때는 다들 꿈이 많아지는 시기라고 한다. 자신이 꿈을 조절할 수 있는 자각몽을 꾸는 것을 할 줄 알게 되고, 환상이라는 말처럼 살면서 사람에게 환상적인 순간이, 자신이 꿈꾸던 순간이 찾아오는 시기라는 말이 있는만큼 샤반이 오기 전에 갖은 노력을 하게 된다 한다. 동기를 이끌어내는 시기면서 그것이 단순하게 허상으로만 남을지 아니면 진정 이루게 될지를 판가름 하는 시기라고도 한다. 이 때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예언가나, 운이 이상하게도 좋다고 전해진다.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오래도록 바랐던 것이 찾아왔으니 손을 내밀다.” 월의 상징색은 파랑색.

 

8월. 죽음의 신 타르티안

죽음의 신 타르티안이 지배하는 월. 죽음의 신이라는 전설에 걸맞게 살면서 큰 위기가 닥쳐오는 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것과 모순되게도 이때는 의술사들의 의학이 발전한다거나 새로운 신성마법들이 생겨나며,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고 한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주변에서 조금 차갑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냉정한 면이 있지만, 의학적인 소양이 깊다고도 한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죽음 뒤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 월의 상징색은 검붉은색.

 

9월. 풍요의 신 이흐산

풍요의 신 이흐산이 지배하는 월. 풍요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때 가정의 식탁은 풍부해지고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난다고도 한다. 이 시기에 하는 제작은 뭐가 됐던지간에 평소보다 더 나은 질과 양을 가지게 된다고 전해진다. 이 시기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주로 생산하는 것에 재능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풍족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노력의 결과가 펼쳐지니, 대가를 누려라.” 상징색은 분홍색.

 

10월. 빛의 신 세리안

빛의 신 세리안이 지배하는 월. 세리안은 신화 속에서 인간들에게 처음으로 마력이라는 것을 나누어주었다고 전해지는 신이다. 공포를 베어낸 검이라고도 하며, 고대인들이 꽤나 많이 따랐던 신이라고 한다. 다만 지나치게 자상했기에 문제가 많았다고도 한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주로 신성력에 강한 재능을 보이거나, 자상해서 주변 사람들의 호의를 끌어낸다고 한다. 다만 이들은 주로 믿음이 깨졌을 때, 약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하는 경향도 많다 전해진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끝내 부서지리라도 그것을 믿으리라.” 월의 상징색은 금색

 

11월. 어둠의 신 바드르

어둠의 신 바드르가 지배하는 월. 바드르는 신화 속에서 인간들보다는 짐승들을 더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마력을 나누어준 세리안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바드르는 어떤 일에 대한 대가로 인간들에게 추위를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때에는 한해중에 가장 추운 시기이며, 어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한다. 자신의 길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이 걸어오던 길에서 엇나가는 갈림길이라고도 한다. 이때 태어난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데 망설임을 보이지만, 추위에 강하며 결정했을 때는 흔들림이 없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꿈꿔왔던 길이 보이지 않으며, 추위에 떨게 된다.” 상징색은 검은색이다.

 

12월. 공간의 신 쿠르쉬드

공간의 신 쿠르쉬드가 지배하는 월로 공간을 지배하는 신의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환경속에 완전한 정착을 하게 된다고 한다. 바드르에 흔들리던 것을 다시 다잡고, 한해의 마무리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쥐어준다고 한다. 보통 이때에 태어난 이들은 공간감각 능력이 뛰어나며, 많은 관계를 쌓아가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도 전해진다. 이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끝을 향해 나아가다.” 상징색은 검푸른색.

 

13월. 조화의 신 아티야칼리번.

조화의 신 아티야칼리번이 지배하는 한 해의 마지막이다. 조화의 신 아티야칼리번의 ‘조화’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변화한다고 한다. 이 시기는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시기이자 다른 월들에 비해 날짜가 모자라기 때문에 이 시기에 태어나는 사람들의 수 또한 많지 않다. 조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아오면서 삶과 죽음, 행운과 불행 등 서로 상반되는 성질들을 전부 경험한다하여, 이때 태어난 이들을 불행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월을 상징하는 문구는 “빛이 있는 곳에는 늘 그림자가 있다.” 상징색은 흰색.

신화
무예와 마
대륙 달력과 수호성
대륙 역

대륙, 비프로스트

​본 홈페이지는 크롬_PC 화면에 최적화되어있으므로 가급적 크롬_PC에서 접속 부탁드립니다. 

Copyrightⓒ2017 눈과 모래의 소리

bottom of page